공군사관학교는 대한민국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최고 교육기관으로, 매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합니다. 합격을 위해서는 1차 필기시험부터 2차 면접·체력검정까지 여러 관문을 통과해야 하며, 특히 1차 시험의 수능 커트라인이 입시의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1차 시험 구성과 배점
공군사관학교 1차 시험은 국어, 영어, 수학 3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각 과목당 200점 만점으로 총 600점 만점입니다. 국어와 영어는 각 30문항씩 50분간 진행되고, 수학은 30문항을 100분간 풀게 됩니다. 문제 난이도는 수능보다 높은 편으로 평가되며, 쉬운 문제가 거의 없어 시간 관리 능력이 중요합니다.
커트라인 분석
2024학년도 기준 공군사관학교 1차 합격 커트라인은 남자 자연계열 220-225점, 남자 인문계열 205-210점 수준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여학생의 경우 자연계열 210-220점, 인문계열 195-205점 선에서 결정되었습니다. 2025학년도에는 최초 합격자 커트라인이 230-240점 수준으로 예상되며, 추가합격의 경우 최초합격 점수보다 15-20점 낮은 수준에서도 합격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발 배수와 경쟁률
1차 시험 합격자는 최종 선발 인원의 배수로 선발되는데, 남학생은 인문계열 4배수와 자연계열 6배수를 선발하고 여학생은 인문계열 8배수와 자연계열 10배수를 선발합니다. 예를 들어 남학생 인문계열 정원이 60명이라면 1차 시험에서는 240명이 합격하게 됩니다. 합격자 평균 수능 성적은 2등급 이내이며 내신은 3등급대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선발과 종합선발
공군사관학교는 우선선발과 종합선발로 나뉘어 학생을 선발합니다. 우선선발은 1차 시험, 면접, 체력검정 점수로만 평가하며 수능 성적이 반영되지 않습니다. 반면 종합선발은 수능 성적이 40% 반영되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한국사 성적이 총 400점 만점으로 환산됩니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은 학교장 우선선발 기회를 먼저 받고, 불합격 시 일반 우선선발과 종합선발로 재도전할 수 있어 유리합니다.
공군사관학교 입시는 높은 필기 성적뿐 아니라 체력과 인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1차 시험 준비와 함께 체력검정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커트라인은 매년 지원자 수준과 시험 난이도에 따라 변동되므로, 최신 입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